2023. 3. 5(일)
장사해수욕장~부흥항~원척항~부계항~삼사항~오포3리~강구항~강구역
4시간 30분
장사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파랑길을 걷습니다
날씨가 따스하고 바람도 고요해서 바닷길을 걷기에 좋은 날입니다
파도소리가 철썩철썩 쏴아~~~
잔잔한 바다에 효과음을 넣어주니 귀도 즐겁고
볼거리 많아 눈도 즐겁고
호사를 누립니다
장사해수욕장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인 문산호가 있습니다
백사장이 길게 이어져 있네요
부흥해수욕장과 연결되어 있으니 한참을 백사장을 밟으며 갑니다
부흥리 어촌마을
햇살이 하루종일 들어와 따스할것 같네요
금거북이가 알을 낳고 바다로 기어가는 조형물입니다
조상신을 모시고 있는 사당입니다
장사와 부흥을 이어 아주 긴 백사장입니다
부흥마을 황금물고기가 바다에서 대가리를 쑥 내밀고 올라옵니다
그만큼 이곳 바다는 물고기며 미역이 많이 나는 곳입니다
자원이 풍부하니 어촌이 부촌임을 증명하듯
마을 집집마다 오두막집을 볼수가 없네요
부흥리 마을을 지납니다
갯바위가 참 운치를 더합니다
볼거리가 너무 많아 눈이 호사를 누립니다
원척항과 원척마을
부계항
바닷바람에 생선이 잘 말라가고 있습니다
삼사리 해상공원에서 바라본 삼사리
해안길을 돌아돌아 강구항에 다다릅니다
강구시장에서 김밥 1줄 사서 먹고
강구마을을 지나 강구역으로 빠른걸음을 걷습니다
기차시간을 맞추기 위해서요
강구마을 매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기차가 2시 5분경에 있는 줄 알고
김밥을 빨리 먹고
뛰다시피 강구역으로 오니
젠장 2023년 3월 1일 부터 기차시간이 변경었네요
어쩐지 역에 사람그림자 하나 볼수 없을 정도로 텅텅 비어 있어
이상하다 했는데
기차시간을 바뀌기 전에 것을 알고 왔으니
나의 준비성 없음을 반성하며
1시간 가량 역사를 돌아보며 기다립니다
14시 54분 영덕에서 출발한 기차가 도착하고
기차를 타고 역무원께 직접 기차비를
2600원*2= 5200원 카드로 지불하고
7분여 달려 장사에 내립니다
해파랑길을
우리지역에서 접근하기 좋은 코스는 다 걸어본것 같은데
하진에서 장사까지
장사에서 강구까지
구간이 참 볼거리 많아 좋은것 같은
오로지 나만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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