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6(일)
천태산주차장~영국사~A코스~정상~D코스하산~남고개~영국사~망탑봉 상어바위~천태산주차장
09시 30분 ~ 14시 (4시간 30분.. 쉬엄쉬엄)
암릉의 스릴과 자연경관이 뛰어나
전국의 산꾼들에게 인기가 있는 산
영동 천태산을 간다
7시경 집을 나섰는데
2시간 30분 정도걸려 주차장에 도착하니
너른 주차장에 제법 차량이 있다
오전시간인데도 햇볕이 더워지는걸 보니
오늘 한낮도 덥겠다싶었는데
오후에는 날이 흐려져서 시원하게 산행을 했다
천태산주차장 넓고 깨끗하고 특히 무료이용 좋아요
A코스로 올라서
D코스로 내려오기로 하고
천태산계곡입구를 들어서니
숲이 울창해서 시원하니 좋다
기암절벽과 태고의 천연숲이
심산유곡의 맑은물과
장엄한 산세를 이루고
주위에는 서기 668년 문무왕때 세운 영국사와
천연기념물 제 223호인 은행나무가 있음며
원각국사비, 3층석탑등 많은 보물과 함께
자연경관과 동,식물 서식환경이 우수하여
충북의 자연환경명소로 지정된 곳이다[영동군]
삼신할멈바위
층층이 쌓인 바위틈에
작은 돌을 던져서 떨어지지 않으면
삼신할미가 자식을 점지해 준다는 소문이 있어
지금까지도 그 덕에 아이를 가졌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혹시 자식을 무지 애타게 기다리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 삼신할미 바위를 찾아가서
돌 하나를 던져보시길...
삼단폭포
수량이 많으면 정말 장관일것 같다
영국사일주문
영국사 입구
100대명산에 포함된 산답게 전국에서 모인 산악회 산행리본이 빽빽하다
여기에서 산행을 하고 돌아와서
망탑봉으로 올라 상어흔들바위를 보고
주차장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영국사 들어가는길 천태산 암릉이 눈길을 끈다
천연기념물 제 223호인 천살정도 된 은행나무
나라에 큰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소리를 내어 운다고 한다
영국사
절집뒤로 천태산 암릉미가 좋다
영국사를 보고 절집에서 오른쪽길로 간다
영국사주차장 뒤로 A코스
바윗길이 멋진 천태산 A코스 너무 짧은게 아쉽다
A코스 입구 목계단을 오른다
궂이 밧줄을 잡지 않아도 될 정도로 오르니
전망이 트인다
이후부터 계속 이런 풍광을 보면서 오른다
바위가 반들반들 한거보니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사진을 찍고 가는 곳인가보다
하나하나 암릉을 오르고
산아래 영국사와 주차장 그리고 주변 자연경관을 계속 보고 오른다
오를수록 더 넓은 시야로 들어오는 산아래풍경
여기도 맛배기
여기도
점점 고도가 높아지고 밧줄 길이도 길어지고 점점 직벽에 가까워진다
숨 한번 크게 내쉬고 밧줄을 힘껏 잡고 다리에 힘을 주어 오르면 분명 보상이 따른다
이런 멋진 풍광을..
75m 암벽 위험구간이라고 경고문 있지만
겁보다는 즐기면서...
단숨에 오른다
75m 거의 다 올라가는 중..
75m암벽 상단부분
숨이 거친거 보니 힘들긴힘든 구간인것같다
스릴은 제대로다
짧은게 아쉽다
테트라포트처럼 생겨서 건너가보니
75m암벽 우회길에 있네
우회길도 만만치 않네..
바위구경 산구경 좋구나
햇볕은 뜨겁고 바람은 시원하고..
천태산정상부
워낙 큰 바윗길을 올라서인지 이건 단숨에..
하산코스 방향
영국사가 멀어지고 있다
그만큼 높이 올랐다는 거겠지
영국사
산능선에 다다른다
천태산정상 오른쪽으로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남고개방향인 D코스로 하산한다
정상
오늘 정상에는 대학생의 젊은청춘들이 단체로 많이 있었다
보기좋았다
새벽에 일어나 당근 계란 듬뿍 넣고 돌돌 말아간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간다
산딸나무가 유난히 많은 산이다
내려오다가 전망이 트이는 곳
헬기장을 지난다
C, D 코스갈림길
여기에서 바로위로 올라서면
전망뷰가 정말 멋지다
옥새봉방향
멋진 전망이 펼쳐진다
영국사도 내려다보이고
A코스 암릉도 보이고
주차장방향도 보이고..
천태산의 전부를 보는것 같다
멋진바위 위에서..
길게 늘어진 멋진바위
기차바위
전망바위
옥새봉
영국사로 내려서서 작약과 자란
은행나무 한번 더 보고
망탑봉에 오른다
상어바위라고 하는데 물개 바위같기도 하다
망탑봉 작은 봉우리 정상에 위치한 삼층석탑인데
자연 화강암반을 그대로 이용하여 세웠다고 한다
아기개구리가 망중한을 너무 깊게 즐기는지 셔트 누르는 소리에도 꼼짝을 않네
천태산계곡 골짝을 내려와서 주차장으로 돌아온다
A코스의 암릉미에 다리가 후덜덜덜
D코스의 전망뷰가 좋아서 눈이 호사를 누렸던
오늘 걸었던 산길은
영국사를 가운데 두고 한바퀴를 뱅글~~ 돌았네
저녁부터 비소식이 있던데
흐린하늘이라 덥지 않아서 좋았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저녁으로 뭘 해먹을까하다가
1년에 두 세번 정도 먹을까말까하는 치킨을 먹기로 하고
교촌을 배신하고
이번엔 자담으로
배민신청해놓고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와서
식기전에 얼른 먹고
편안하게 저녁을 해결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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