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일)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저수지로 손꼽히는
의림지를
지인이 같이 가자고 해서
흔쾌히 승낙을 했다
알고보니 지인이 소속된 산악회에서 가는데
우리 산친구회원들(3명)을 게스트로 참석하게 되었다
산악회따라 산에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1인인데
약속을 이미 한거라 취소할수도 없고..
아침 7시 30분에 운동장앞에서 차량탑승하고
가는내내
오는내내
흥에겨워 내 스퇄을 완전 벗어났던 산악회의 신세계를 경험했다
의림지 가는 길
제천 하소천에 만개한 금계국이
장관을 이룬다
차에서 내려 꽃길을 걷는다
금계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꽃이 시드는 시기에 꽃대를 잘라내면
다시 꽃을 피우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가을철에 한번 더 하소천이 금빛으로 물들게 될것 같다
하소천에서 꽃길을 거닐고
다시 차를 타고
10여분 거리의 의림지 공원에 도착했다
영호정에 앉아서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의림지를 한바퀴 걷고
의림지솔밭을 지나서 비룡담저수지를 간다
지그재그 데크길을 올라서면 비룡담이 펼쳐진다
다른 계절에 다시 와서
용두산도 올라보고 차근차근 걸어봐야
의림지를 알것 같다
오늘은 맛만보고 왔는데
트레킹코스로는 좋은 곳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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