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6(토)
울진 왕피천 은어길이라고도 하고 봇도랑길이라고도 하는 곳을 걷기 위해
찾아간 곳은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1236-1
총 길이 2.2km의 트레킹코스로
농지에 물을 대는 수로인 봇도랑을 메워서
가파른 바위절벽 기슭을 따라
왕피천 계곡에 조성된 길을 봇도랑길이라고 하며
은어가 산란하러 오르내리는 길이라고 하여
은어길이라고도 한다
울창한 솔숲과
잔잔한 물소리의 탐방로 분위기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자연의 소리를 가까이서 느낄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네비안내따라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일찍 도착했기에 주차공간이 여유로워 좋았다
차에서 내리니
바로앞에 펼쳐지는 풍경에 매료되고
물놀이 장소로 좋겠다 싶다
그늘이 없다는 것이 단점..
주차장 모습
탐방로 입구에
탐방로 유실로 인해서
통행금지 안내판도 있었건만...
못본척 하고 계단을 올라
수로길을 따른다
초록초록 길 옆으로 왕피천 계곡이 펼쳐진 길을 걷는다
원추리
점점 왕피천의 비경에 빠져들고
우와~~~ 감탄사 연발이다..
봇도랑길을 따라 걷는 길 자연에 취한다
누리장나무꽃도 필 시기가 되었네
찐한 향기가 좋은 칡꽃
산딸기도 따먹어가면서..
우와~~~ 4마리째.. 내 팔길이만하다
노루오줌풀
패랭이
자귀나무꽃
바위에 온통 돌단풍
원추리
낙석주의
전원주택이 있는 곳까지 오늘의 트레킹 종점
물이 가장 깊은 곳 학소정
얼마나 깊은지는 물색깔이 말해준다
학소정 이곳에서 다시 돌아서 간다
돌아내려오다가 끝내 물길을 걷는다
물속길을 걸으면 시원해서 좋긴한데 무섭다
발걸음을 천천히 옮기며 걷는다
풍광이 좋아서 더 천천히 내려가고 싶다
차를 타니 다시 숨이 막힐정도로 덥다
에어컨에 더위를 식히며
굴구지마을로 가본다
예약제로 탐방하기 전에 갔던곳이라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걷고 싶다
굴구지에서 속사마을까지..
다시 7번국도를 따라 집으로 오다가 바닷길을 달린다
망양해변이 좋아서
차에서 내려서 바닷바람을 마셔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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