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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설악산 흘림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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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정산사람 2024. 8. 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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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17(토)

 

흘림골탐방센터~여심폭포~등선대~ 등선폭포~십이폭포~용소삼거리~주전골~선녀탕~오색

09시 ~ 13시 (4시간.. 쉬엄쉬엄..)

 

흘림골은

영양군에 위치한 남설악의 골짜기인데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안개가 잘 끼고 날씨가 흐린날이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기암괴석과 옥빛 맑은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등선대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탁 트인 시원한 남설악의 풍경이  펼쳐지는 멋진 곳이다

 

2015년 수해로 인해 한계령을 넘나드는 도로가 유실되고

낙석으로 인한 인명사고로 폐쇄했다가

2022년에  개방된 곳이기도 하다

 

흘림골입구 칠형제봉이 인사를 한다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 예약을 하고 

시간을 맞추어 숙소에서 걸어나와서

오색식당에서 순두부찌개로 아침을 사먹고

택시를 타고 흘림골탐방센터로 간다

택시비 15000원

9시부터 출입이 가능한데

30여분 일찍 도착하여

국공직원이 올때까지 기다린다

 

 

흘림골 들어서자마자 멋진 암봉들이 펼쳐진다

바라보는 방향각도에 따라 그 모습도 달리보이는데 발걸음이 느려진다

 

여심폭포

가뭄이 심하여 폭포수가 말랐다

 

칠형제봉

 

등선대 암봉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해서 바람꽃이란다

 

등선대 암봉 정상부

남설악에서 가장 전망이 빼어난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사방으로 시원한 설악을 본다

기기묘묘한 바위가 즐비하다

 

 

한계령과 귀때기청봉방향

 

 

등선폭포

신선이 하늘로 오르기 전에 이곳에서 몸을 깨끗이 정화하고

신선이 되기 위해 등선대에 올랐다하여 등선폭포라고 하는데

가뭄으로 심하여 씻을 물이 없네

 

십이폭포

수량이 많으면 장관일것 같다

 

 

흘림골과 주전골이 만나는 곳

용소폭포가는 길 등산로가 낙석으로 인해 끊겼서 들어가볼수가 없음이 아쉽다

언제 복구과 될런지... 

 

주전골의 비경에 빠져서 발걸음이 느려진다

 

선녀탕

 

오색약수터  아래에 얕은 물에서 사람들이 물놀이로 시끌벅적이다

햇빛은 엄청 뜨거운 날이다

 

오색약수 관리가 부실한건지..

예전만 못하네

 

곰취식당에 와서 곤드레돌솥밥으로 점심을 먹는다(17000*2=34000원)

 

그런데 분위기 엄청 쏴했다

식당앞 주차장에

이중주차로 인하여 뒤에 차주가 차 키도 안맡기고 식당을 벗어나서

앞에차가 나가지 못하는 상황인데

뒷 차주가 전화를 안받는다 

식당주인도 이중주차하는 차는 차키를 받아놓아야 되는데 그걸 실수한 모양이다

날이 더워 숨만 쉬어도 열이 날 지경인데

이런 매너없이 무식한 뒷 차주

식당주인 아저씨와 앞차 차주가 소리소리 지르고

결국 그 불똥이 우리테이블에 세팅을 해주면서 

메밀전 접시가 얌전하게 놓이지 않아 기분이 상하고.. 식욕이 확 떨어지는 순간이었다

 어제 저녁 맛있게 먹어서 오늘 또 갔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다른집에 갈걸 했다

 

 

강원도 인제와 설악산 한자락(흘림골)을 여행을 마치고

집근처로 돌아와서

만나물회(13000*2=26000원)

저녁을 먹고 집에 와서 짐정리를 하고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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