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화산마을

 

2024.  8.  18(일)

 

2023년 7월에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된지 1년

신공항건설, 휴양관광단지, 교통여건 등등

여러분야에서 발전될 것이리라 믿는다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 229-17

화산마을

 

인간극장에도

한국기행에도 

몇차례 나와서

군위군에서는 핫한 곳 

화산마을을 다녀왔다 지인들과..

 

해발 700m 고지대에 

1962년 가난했던 시절

주민들이 직접 길을 조성하고

억척스럽게 살아내면서

삶의 터전을 맨손으로 일군 개간촌이

 힐링촌으로 변하여

방송에도 여러번 나와서 

멋진 풍경과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청정지역으로 소문난 명소가 된 곳이다

 

풍차전망대에 서면  

넓은 고랭지밭과 

수려한 자연경관에 둘려싸여

군위댐이 한눈에 펼쳐지는 그림같은 곳이며

그보다 좀 더 놓은 하늘전망대에 서면

화산마을 전경이 한눈에 펼쳐져 가슴이 탁 트이는 

정말 멋진 곳이다

 

풍차전망대

하늘전망대

화산산성을 

이어이어 걸어도 좋고

차를 타고 다녀도 좋은 곳이다

다만

28번 국도에서 화산마을까지 오르는 꼬불꼬불 산길에 안전운행은 필수!!

 

 

마을 공터에 주차를 하고 풍차전망대에 오른다

 

나팔꽃이 반기고

 

코끝을 자극하는 달콤한 향을 뿜어내는 칡꽃이 반긴다

 

풍력기가 고장일까 바람이 없어 돌아가지 않은 걸까.. 

아직도 절정더위가 진행중이다

그나마 산위 마을이라 산아래 마을보다는 2~3도 정도는 낮은편 

나무아래 그늘에서는 시원함을 느끼는 날씨다

 

몇년만에 와보니 펜션이 들어섰네..

왼쪽집이 인간극장에 나왔던 집

 

고랭지밭

가뭄속에서도 배추 양배추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풍차전망대

 

조림산방향

 

하늘전망대방향

 

군위댐

 

옥녀봉(각시산)방향

 

 고랭지사과라 더 달콤하고 아삭하니 맛있겠다

 

태양초가 되는 과정

 

 

화산산성

조선후기 숙종때 화산산성이 공사를 시작하자

흉년과 질병으로 공사가 중단되어 지금의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

현재 북문과 수구문이 옛모습 그대로 남아있어

조선후기 성문과 성벽을 쌓던 기법과 공사순서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물에 철분성분이 있는것 같네

 

로드카페 주인 사유지이라면서 직접 심었다는 해바라기

옆밭엔 9월에 메밀꽃이 필것같다

 

사위질빵과 박주가리

 

 

화산산성안에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는 샘물이 있는데

옥정영원이란 곳이다

류성룡이

누가 이 화산에 밭을 일구려 하는가?

신선의 근원은 여기에서 비롯된 인연이 있구나

여보시게 내게 구름사다리 빌려주시구려

옥정에 가을바람 불면 푸른연을 캐리로다

 

 

하늘전망대에서 본 풍경

 

 

마을주민이 운영하는 로드카페에서 시원한 에이드한잔 마시고

 

화산마을에서 내려와서 영천보현댐으로 돌아돌아 온다

 

보현댐출렁다리도 한번 건너보고

 

부약산과 보현산

 

오리장림(자천숲) 맥문동꽃길도 거닐어보고

 

 

지인의 사무실에 와서

닭 전복 새우 문어로 보양탕 한그릇 맛있게 먹고 헤어진다

수다는 다음을 위해 아낀다 오늘이 끝이 아니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