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화)
함양상림숲주차장~상림숲~물레방아~대병저수지~팔봉산능선길~산불감시초소~능선갈림길~두산저수지~교산육교~막고개과수원~백암산~허씨부부묘~교산육교~두산저수지~천년의숲~팔봉산~심마니마을~주차장
09시 ~ 14시( 룰루랄라... 상림숲 1시간 30분 꽃구경포함)
상림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무료라서 좋아요
길건너 편의점에 들러
함양생탁 한병과 커피 한병을 사서 베낭에 넣고
상림숲길을 따라 꽃구경을 먼저 합니다
하산할시간쯤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기 때문에
한적한 시간을 선택한것은 탁월했다고 자찬하면서요..
꽃무릇이 이젠 지고 있네요
연밭공원 뒤쪽으로 우똑 선 산이 백암산입니다
황화코스코스와 버들마편초외에도 여러가지 꽃들이 많아서 꽃구경에 신이 났습니다
상림숲 끝까지 꽃구경하며 올라오니 물레방아가 있네요
도로를 따라 위로 가니 대병마을방향을 가리키는 길로 따라갑니다
도로를 따라 1km정도 올라갑니다
대병저수지(대덕저수지)에서 바라보는 백암산 반영이 좋습니다
저수지옆 이정표따라 산길을 오릅니다
소나무숲길이 좋네요
전망이 트이는 곳 산불감시초소입니다
함양읍내와 상림숲이 조망되며
멀리 쫑긋 토끼귀를 닮은 지리산천왕봉이 조망됩니다
산불감시초소에서
올라오면서 줏은 알밤을 몇개까서 막걸리 1잔에 안주로 먹으니 아주 맛있네요
여기에서 능선둘레길로 내려갑니다
두산저수지로 가는 차도입니다
생강 배추 대파 무우
김장꺼리는 여기서 해결하면 될듯하구요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두산저수지
두산저수지를 마주보고 시멘트길을 올라섭니다
백암산봉우리를 바라보면서요
누렇게 익어가는 벼들 바라만봐도 배가 부르네요
건너편 두산저수지 위쪽으로 나중에 갈 길입니다
백암산을 찍고 내려와서요
교산육교
광대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육교형다리를 건넙니다
대구방향 지금은 한산하네요
왼쪽 오른쪽 모두 백암산으로 오를수 있지만
왼쪽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내려올려고 합니다
탱자가 아주 굵고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고구마꽃 이쁘지요
막고개과수원을 지납니다
막고개유래
효자가 여막을 짓고
시묘살이를 한 고개라 하여
막고개라 불려지고 있다
과수원 규모가 꽤 넓던데 농사를 포기하는건가요
길고 지루한 시멘트길을 올라서니 땀이 삐질삐질 나구요
숲길을 들어서니 시원해서 좋은데..
산으로 가는 길이 참 복잡하네요
다시 산길이 바뀌면서 사방댐을 건너고
임도만나 조금 위쪽으로 오르니 산길이 이어집니다
여기서 백암산정상까지 인공가미가 없는 산길과
빡센 오름길을 이어갑니다
산행의 묘미가 좋습니다
정상 가까이 광주방향 고속도로
백암산 정상은 넓고 편평하네요
함양군의 진산이며
흰 암석으로 된 바위가 산중텩에 있어 백암산이라 한답니다
실제로 울진백암산 정상아래에도 흰바위가 있고
영천댐 백암산정상 아래에도 흰바위가 있던데
모두 같은 뜻으로 지어진 이름같네요
함양읍을 비롯한 9개면을 전망할수 있는 곳으로
새해첫날 해돋이 행사와 기우제를 지내기도 한답니다
사방팔방 전망이 시원시원하게 트입니다
일망무제 그 자체네요
함양읍내 아파트뒤쪽으로 다랭이논이 참 이쁘네요
함양읍내 멀리 두 귀가 쫑긋 토끼귀를 닮은 지리산 천왕봉이지요
황석산과 괘관산방향
모노레일과 짚라인 산악자전거를 체험할수 있는 산림레포츠시설이 갖추어져 있구요
지난번 모노레일 멈춤사고가 있었던 곳인데
영업을 하나봅니다
안전 안전 무조건 안전입니다
전망데크에 앉아서 새벽에 일어나 돌돌 말아간 김밥과 생탁1잔으로 점심을 먹고 일어섭니다
데크계단으로 내려갑니다
하늘에선 구름이 짙어져가네요
비소식이 있긴하던데..하산때까지 비는 내리지 않았네요
산중턱 흰바위가 여기인가요.. 하산길 건너편으로 작은 대슬랩을 지납니다
짧은 암릉구간을 내려오니
한번더 함양읍내가 시원스레 펼쳐지는 풍광을 보게 되네요
필봉산과 두산저수지
아파트뒤쪽 다랭이논
대구방향 고속도로
꽤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와서 소나무숲길을 걷습니다
여기 과수원은 배가 싱싱하게 잘 익어가고 있네요
무우와 배추 맛있겠다 하고 내려갑니다
다시 광대고속도로 위 교산육교를 건넙니다 이번에 광주방향
두산저수지를 왼쪽에 두고 갑니다
오르다가 돌아본 백암산
상림공원 천년의 정원으로 옵니다
멀리 소나기가 내리나봅니다
여기도 한방울씩 떨어지는데
그러다 말았네요
순록 조형물
필봉산
동네야산같은 분위기
심마니마을 있는곳으로 내려오네요
여기까지 오는 길이 참 복잡하고 난해합니다
심마니마을
10월 3일부터 인삼축제를 하나봅니다
지금 준비과정이 분주하네요
신라시대 학자였던 천재 최치원의 역사공원이 있는 곳 잔디마당에서 축제장 메인무대를 설치하네요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아침보다 차량도 사람도 분주하고
하늘은 잔뜩 흐려있고
어서 함양을 빠져나갑니다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에 올라 꽃구경에 나설 생각으로
시간이 금입니다
그런데 겨창ic 에 내려서 남상면을 지나 산골시골마을을 지나는데
차량정체로 속도가 나질않아
돌아서 옵니다
안가본곳도 아니고
날씨도 곧 비가 내릴것처럼 흐리고
도착시간이 5시를 넘길것 같다고
봉사요원분이 말씀하시길래
현명한 대처로
집으로 빨리 돌아오니 16시 30분이네요
저녁은 집앞 정육점에서 소고기 사와서 구워먹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네요
추석이후로 입안이 헐어서 잘 낫질 않아
어제 이비인후과에 갔더랬죠
빨대같은 긴 검사기구로 입안에 넣어 내시경검사를 하더니
입안에 헐은것이 몇군데 있네요
자기면역체계가 무너지면
이런증상이 나온다고 합니다
예방으로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균형잡힌 식습관
특히 no스트레스
비타민b 보조식품이 도움된다고 하여
소고기에 유독많다는 비타민b를 섭취했네요
자기면역체계가 무너지면 없던병도 생긴다니
무서운 질병입니다
건강이 재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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