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0(일)
문경새재 주차장~1관문~여궁폭포~혜국사~주봉~영봉~2관문~주차장
08시 50분 ~ 15시 50분(세월아내월아~~~)
단풍산행을 위해 문경새재로 갑니다
올해는 무더위가 길어 단풍이 그리 곱지 않다고 하는데
그래도 시절인연을 찾아 단풍을 보며 가을을 즐겨야 살맛이 나겠지요
8시 40분 문경새재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넓직한 주차장이 4군데나 있는데
일찍 도착했기에 1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무료주차 맘에 쏘옥 드네요
주차를 하고 도로위를 올라오니
상가가 일렬로 쭈욱 늘어서 있는데
가게에서는 손님맞을 준비로 분주하네요
남편은 편의점에 들러서 오미자막걸리를 사고
나는 가게입구 자랑질을 엄청 늘어놓은 마패떡집에 들어가서
요렇게 하나를 샀는데
17000원 살짝 비싸다고 느껴졌는데 표는 안냈습니다
산중턱쯤 올라가서 맛보았는데
그 가격에 못미치는 맛이었네요
은행나무가 곱게 물들었네요
이미 떨어지고 있는 곳도 있고
화사한 이쁨이네요
감국향이 찐해요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뒤로 사과밭이네요
1관문
1관문을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갑니다
혜국사방향 이정표 있어요
나들이객들은 3관문까지 이어진 새재과거길을 가고
방향을 바꾸니 이렇게 한적할수가요..
계곡을 끼고 걷는 길에 단풍이 곱습니다
여궁폭포
작은 폭포들이 눈요기를 충분히 하게 해줍니다
혜국사
무슨 버섯인지 탐스럽게 달렸네요
혜국사를 보고 다시 이곳으로 와서 산길을 오릅니다
샘터를 지나고 부터는 목계단을 오릅니다
부봉능선의 올망졸망한 여섯암봉들과 오른쪽 영봉입니다
주흘산 정상
정상에서 보는 뷰가 멋집니다
구릿빛단풍이 이쁘지요
주봉과 나란히 우뚝 솟은 관봉
문경시
사과밭이 참 많네요 풍요로운 마을입니다
주봉
주봉과 관봉
조령산방향
포암산방향
왼쪽 월악산
바로 위에 영봉을 찍고 와서 2관문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영봉
가파른 내리막길엔 낙엽에 묻힌 돌들이 많아서 미끄럽고 다치기 쉽상이라 천천히 내려왔지요
다시 계곡을 만나고
꽃밭서들
꽃밭서들에 피어난 철없는 진달래
산위엔 낙엽이 다 떨어져 앙상한 나뭇가지뿐이었는데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단풍보이기 시작하지만
거진 말라버렸네요
2관문(조곡관)으로 내려옵니다
다시 많은 사람들과 앞서거니뒤서거니 하면서 걷습니다
드라마세트장 입장료가 2천원이네요
시간도 너무 늦어서 그냥 지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경새재 과거길을 찾아왔네요
3관문까지 트레킹하기 좋은 길이고
산도 이뻐서 산행하기에도 좋은 주흘산입니다
단풍구경 실컷하고
집으로 돌아와
전어회 1키로 새꼬시로 떠와서
야채넣고 무침회해서 맛있게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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