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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대원사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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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정산사람 2024. 11. 1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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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6(토)

대원사계곡주차장~계곡길~대원사~유평마을~back

09시 40분 ~ 13시 (3시간 20분.. 점심시간 포함  느릿느릿)

 

가을만나러  

대원사계곡길을 걸으러 산청으로 갑니다

이번주가 단풍이 절정을 찍고 

물러날것 같습니다

 

너른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어디서 보고 오는지 주차비 받으로 왔네요

5천원 카드 지불합니다

주차비 받는다는 문구는 1도 없던데 

국립공원관리구역에서 이래도 되나싶네요? 

 

대원사계곡길 자연과 시간이 시작되는 곳으로 들어갑니다

계곡길을 따라 유평마을까지 3.5km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탐방지원센터가 있네요

토요일은 근무를 안하나요 아무도 없네요

 

계곡길 데크길로 갑니다

걷기 좋습니다

 

계곡 물소리가 시원스레 들립니다

 

데크길로 오다가 차도를 만나네요

 

방장산 대원사 일주문입니다

지리산의 옛이름이 방장산이라고 하며

매우 넓고 깊은 산이라는 뜻이랍니다

 

대원사입구에서 강정과 김부각을 각각 만냥씩 주고 사서 베낭에 넣고요

절집에 들어가봅니다

 

절집마당에 오니 약수이 있네요

물맛이 좋은가봅니다

물 소믈리에 마이클 마스카는

건강에 좋고 다양한 음식에 어울리는

전 세계 청정수원을 찾아 

물의 맛을 평가하는데

한국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물이 이곳 대원사의 약수였다고 합니다

"지리산 대원사에서 마셨던 약수는

수천년 쌓인 토양이 필터역할을 ㅊ해 불순물을 걸러냈고

시원한 목 넘김에 계속 마시게 됐다" 고 극찬을 하였답니다 

 

 

대원사는 비구니스님이 계시는 절이며

우리나라 3대 비구니 참선도량중 한곳이랍니다

나머지 두곳은

언양 석남사

예산 견성암

 

 

 

용소라네요

용이 100년간 살았다는 전설이 있네요

대원사 계곡에서 가장 큰 돌개구멍이라고 합니다

 

유평마을 가까이 오니 단풍이 더 곱네요 

 

감이 주렁주렁 

 

사과도 맛있게 익어가네요

 

유평마을 폐교된 학교부근 은행나무 단풍이 으뜸입니다

눈이 자꾸 저기 은행나무로 가네요 

 

다리를 건너서 건너편 도로를 가면 식당이 줄지어 있습니다

 

대원사계곡에 왔으니 대원식당에 들어갑니다

 

파전에 막걸리로 먼저 목을 축이고

산채비빔밥이 나왔네요

이 조합이 맛없을래야 없을수가 없지요

싹 비웠습니다

 

유평초등학교가 가랑잎초등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네요 

1946년 9월 1일 개교하여

졸업생 233명을 배출하고

1994년 3월 1일 폐교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학생야영수련원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학교건물뒤로 화장실이 있네요

예전에 학교는 그랬지요

노란휴지줄까...파란휴지줄까..

혼자 화장실은 무서워 못갔지요

 

잘 다듬어놓은 데크길 건너편 차도로 내려오면서 용소를 봅니다

 

단풍이 햇빛을 받아서 반짝반짝 빛이 나니 더 이쁘지요

 

차도가 좁아서 상행하행 교차가 힘듭니다

서로 양보하며 지나네요

 

단풍길 걷고 내려오니

포근한 날씨에  땀이 삐질삐질 나네요

전형적이 가을날씨입니다

화창한 주말나들이 계속 이어가봅니다

 

 수선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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