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4(일)
운곡서원 은행나무를 보고 기림사 왔습니다
절집마당에 국화가 만발입니다
좀 일찍 찾아왔다면 더없이 아름다웠을텐데
아쉬운감이 없잖아 있어도
그래도 충분히 국화향에 취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기림사 마당 곳곳에 꽃과 인사하느라 시간이 어찌나 잘가는지요..
기림사에서 왕의길을 걸었지요
단풍 끝자락
이대로 가을은 저물어가나 봅니다
올해 그래도 이쁜 단풍을 보고 가을을 보냅니다
이렇게 살면 행복한거 맞지요
기림사 주차장에 들어서자마자 입장료를 받습니다
2000원 카드결재 했어요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단풍구경에 빠졌습니다
함월산 기림사 일주문을 들어섭니다
국화향에 취해서 부처님은 뵙지를 못했지요
화정수
기림사의 오방에는 다섯가지 맑은 샘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동쪽은 까마귀가 바위를 쪼아대자 솟은 아탁수
남쪽은 천왕문 노송 아래 마시면 눈이 맑아진다는 명안수
서쪽은 화장당앞에 지금도 흐르고 있는 화정수
북쪽은 감로암 암벽 아래로 하늘의 밝고도 단 이슬같다는 감로수
중앙은 응진전 앞 석탑 자리이니 기골이 장대하고 힘이 솟아나게 만든다는 장군수
명부전으로 올라갑니다
49일 영가 천혼기도를 드리는 날인가봅니다
진남루
매월당 영당
생육신의 한사람인 매월당 김시습선생의 영정이 모신 곳
일주문 옆으로 난 길로 왕의길을 갑니다
이곳으로 갔다가 나올때는 명부전 옆길로 내려옵니다
2022년 9월 힌남노태풍때
우리지역을 쑥대밭을 만들고 지나갔지요
특히 이곳 함월산지역에 피해가 컸던것 같습니다
반대편에 오미골과 오천으로 연결되어 포스코로 관통하여 바다로 연결되지요
복구된 모습으로 깔끔하게 해놓았네요
감로암
배추 무 갓 싱싱 그 자체입니다
스님들 올겨울 김장김치 맛보장되는 장면이네요
녹차밭도 있구요
녹차꽃이네요
왕의길입구 공원지킴터를 지납니다
왕의길은
추령터널과 기림사를 잇는 함월산 자락의 편도 3.9km의 숲길입니다
신문왕이 마차를 타고 아버지 문무왕의 묘를 찾아가는 길이자
나라를 구원할 힘을 얻은 길이고,
또 문무왕의 장례행렬이 지나간 길이기도 합니다
단풍이 곱습니다
비를 맞고 추위에 떨며 단풍잎이 많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들이 많습니다
용연폭포
신문왕이 옥 허리띠의 한 조각을 물에 넣자
용이 돼 승천하여 이폭포가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지요
불령봉표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옵니다
나갈때는 직진으로 갑니다
기림사 템플스테이장
동백이 벌씨 피었구나
왕의길을 걷고 명부전 옆으로 나오네요
산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나오는길에 있는 골굴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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