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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소금강산~금학산~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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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정산사람 2024. 12. 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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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29(일)
 
탈해왕릉 주차장~백률사~ 소금강산~구곡지~금학산~약산~금학산~다불마을~탈해왕릉~주차장
10시 20분 ~ 14시 (3시간 40분 ..)
 
 

탈해왕릉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솔숲이 울창합니다

 

언덕위 바위가 표암이구요
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신라 6촌장이 자제들을 데리고 신라 건국을 논의하던 곳입니다

 

백률사로 가는길
허리굽은 노모가 가고 있습니다
 자식들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처님을 뵈러 가는 길이겠지요
 

서쪽불상
들어서는 입구라 자연스레 앞면이구요
왼쪽으로 빙 한바퀴 돌아 봅니다
 

북쪽
 

동쪽
 

남쪽
 

백률사오르는 계단길 
화려한 길등이 반기니 오늘이 마치 부처님오신날인줄..

 

백률사
 

산불감시초소
 

소금강산에서 승삼방향으로 산능선을 타고 계속 갑니다
야트막한 동네뒷산이라 편안합니다
 

경주시에도 높은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습니다
 

황성공원 방향입니다
 

산속 솔방울 달력
세상에 이런일이 1236회 출연한 사연
 
45년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하루한가지씩 착한일을 하자는 동기부여로 시작된 달력이랍니다
문득 사람들이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일 새벽에 산에 올라와서 날짜를 바꿔 놓은지가 10년 반이 넘었다고 하네요
처음엔 모양이 삐뚤빼뚤한  하트모양만 만들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즐겨보고 칭찬을 해주니까 자신감이 생겨서 
더 정교하고 더 사랑스러운 달력으로 변신해갔다고 하네요
그 결과 경주시 대표관광명소로 소개되고 
경주지역 산에는 이와 비슷한 달력만들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소금강산 소나무는 싱싱합니다
경주시 공무원들 일 잘하네요
포항지역은 재선충으로 산이고 바다고 할것없이  누렇게  말라버린게 많아 흉칙스러운데요
포항시 일좀 합시다

 

산봉우리 체육시설을 지납니다
 

구곡저수지
 

소금강산을 처음 찾았을때가 2011년이었는데 공원이 만들어졌네요
 

주차장과 도로도 새로 생겨나고
건너편엔 궁상각치우라는 식당이 있었던 장소는  멍멍이와 숲속에서라는 애완견카페로 바꼈네요
13년만에 찾아온 곳이니 낯설기만 합니다
 

궁상각치우가 있던자리 애완견카페 앞으로 산길을 오릅니다

 

섯갓산 등산로라고 표지판이 있네요
조금 올라가다가 산길로 들어갑니다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 길이고 낙엽들이 쌓여 길찾기가 애매하지만 
방향감각으로 올라갑니다
 

2009년 4월에 고교생이 저지른  방화로  금학산 일대에 큰 산불이 났는데
이후 몇차례 고사리 꺽으로 다녀갔던 추억이 있는데
모든게 가물가물 거리고
새롭기만 하네요
 

정상석도 큼지막한걸로 설치해놓았네요
 

금학산 정상에서 본 경주시
 

산불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약산을 갔다가 다시 이곳 금학산으로 옵니다

 

고사리밥이 개략입니다
 

소나무밑둥은 시커멓게 그을린 흔적들입니다
 

망개
 

약산으로 가는길
 

약산
 

약산에서 바라본 보문호
가지치기로 전망이 뚫리면 좋을듯요
 

다시 금학산으로 돌아와서  왼쪽길로 내려갑니다
 

다불마을 탐방로로 내려왔네요
 

조그만 소류지를 지나고
 

도로로 나와서 도로를 따라 갑니다
 

예비군훈련장 맞은편 산길로 들어갑니다
 

탈해왕릉 1km 이정표를 보고 갑니다 
산길은 여러갈래의 갈림길이 많아서  탈해왕릉 방향을 잡고 길을 찾아 갑니다
 

솔방울달력 누군가 흉내내기 했네요
 

경주 이씨의 시조 이알평이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했다는 광림대 
 

경주 이씨의 후손이 조상을 추모하는 유허비가 있는 건물입니다
 

표암에 올라서니 동천동 일대가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탈해왕릉
탈해왕의 본명은 석탈해이구요 
석씨 시조이기도 합니다
신라4대왕이자 칭호는  이사금입니다
 

집근처 최애 외식장소인 청마루로 와서 
들칼 만두 호박전 막걸리 먹고 집으로 들어갑니다
이집의 장점은 칼국수 1개 시키면 2개로 나누어준다는 거지요
 
산행을 마치고 폰을 열어보니 
무안공항에서 큰 사고가 있었네요
태국 방콕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태국인2명 포함하여 한국인 181명을 태운 뱅기가 
새와 충돌하여 사고가 났다네요
승무원 2명이 극적으로 구조되었고
17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합니다
철새도래지 지역이다보니 사고가 잦다고 하네요
김해도 가까운곳에 을숙도 철새도래지가 있는데
몇달후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데 
무서버서 뱅기 탈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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