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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1. 19(일)
안강역~추암역~해파랑길~삼척항~죽서루~삼척역~안강역
부산에서 강릉까지
대구에서 강릉까지
동해선 열차가 2025년 1월 1일에 개통했다해서
오랜 지인들과 함께 가본다
동대구에서 오는 기차 누리호는 안강역에서 07시 35분에 정차한다
시간에 맞추어 역에 도착하니
조용해서 좋고
주차비는 무료에다
이용객이 없으니 주차장 공간이 많아서 좋다
주차장 복잡하여 주차하기 힘들고
주차비 또한 비싸다고 포항역을 가까이두고도 못가고
안강역까지나 왔는데 성공했네

아침기온이 그리 차갑지 않음이 감사하다

누리호가 안강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기차는 역마다 다 정차를 한다
예전 비둘기호처럼..
포항~월포~장사~강구~영덕~ 영해~ 고래불~ 후포~ 평해~ 기성~ 매화~ 울진~ 죽변~ 흥부~옥원~ 임원~ 근덕~ 삼척~삼척해변~추암

10시 25분 추암역에 내린다
안강역에서 2시간 50여분 걸렸네
안강역~삼척역 요금 11,400원
토일 주말에만 삼척해변역과 추암역에 정차를 한다고 하여
열차내 승무원께
삼척~추암 연장하여 요금(400원) 카드결재하고..

어묵과 대게빵 하나씩 먹고 움직이기로 한다
어묵1개 천원
대게빵(치즈) 삼천원

형제바위

추암 촛대바위
애국가 첫소절의 배경화면이기도 하고
일출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능파대





추암 출렁다리



이른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추암횟집 간판이 화려하다 기부천사의집이라나 뭐라나..
곰치국 대자 주문(5만5천원)..
냄비에 들어있는 재료부실 실망실망
곰치보다 멀근 몇가닥의 김치국수준
밥은 언제했는지 말라비틀어졌고..
계산하면서 나올때
한마디하니
곰치가격이 비싸네어쩌네....어이없음
이렇게 해서 식당장사를 하면 나도 하겠네..
음식재료아껴서 기부하고 천사소리들으며 영업하는 식당같은 느낌
삼척을 먹칠똥칠을 하는 식당이었네






추암해변


삼척해변




쏠비치리조트



작은후진해수욕장



후진항




조각공원








사자바위


정라항거리
어느식당앞 할머니께 죽서루가는 길을 여쭈어보고..
택시를 불러주셔서 타고
죽서루를 간다
여기서 죽서루까지 택시비 5600원

죽서루


죽서루에 올라
가파른 절벽 백척 낭떨어지 위에 세워진 죽서루
꽃피고 꽃지기를 거듭했으니 그 몇해나 되었는가
삼천이나 되는 화랑도들은
바람과 구름처럼 흩어졌으니
오십천 맑은물과 함께 세월이 흘렀다네
쇠뿔로 된 화각소리에 아침저녁 한이 서려 있어
만리밖에 물안개 자욱하여
예나지금이나 수심이 가득하도다
임금님의 은총을 입고 있어 마땅히 보답해야 할 것이로되
때묻은 관(벼슬)이 랑벽에 걸어두고
갈매기 백로들과 벗하고 싶구나


죽서루에서 택시를 타고 삼척역으로 온다(5400원)
열차시간이 50여분 남아있어
근처 소풍커피에서 따듯한 수제생강꿀차를 마신다

2시 59분에 출발하는 열차는 10여분 연착하여 도착했는데
기차가 정전이 되고 점검을 하고를 두어번 반복하더니 출발한다
감기기운의 뒤끝으로 목소리는 제대로 나오질 않고
몸은 노곤노곤해서 눈을 감았는데
떳더니 월포역이다

안강역 근처 김복희대구뽈찜
1시간정도 기다려서 먹은 대구뽈찜..
부산대연동 김유순 대구뽈찜과는 완전다른 대구뽈찜 비교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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