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0(목)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조바심으로 가득한데
정녕 봄은 왜이리도 느리게 오는지..
이틀전 내린 눈은 녹고 없으나
찬바람을 품어내어 머물고 있는데도
수줍게 피어난 얼레지는 당당한 자태로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희망을 피워 올린다
오늘
구룡포 절골에서 본
얼레지 복수초 노루귀 중의무릇 올괴불나무
그리고
호미곶 유채밭의
유채꽃 노란물결 일렁일려면
아직 열흘은 더 있어야 될듯..
올 봄은 참 더디게 오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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