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산수유 노랑물결에 취하다

 

2025.  3.  22(토)
 
시절인연따라 찾아 갔습니다
어제부터 갑자기 기온이 올랐네요
낮최고 기온이 24도 포항은 더웠어요
움츠리고 있던 꽃눈이 화들짝 놀라 깨어났어요
 
경주역 뒷마을 화천3리
백석암 가는길
산수유꽃이 노랑물결로 화려해졌어요
따스한 봄바람에 꿀벌들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나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서 
얻어 온 기운입니다
삶의 활력
오늘 빵빵하게 채워왔습니다
나는 오늘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는데
 
대기가 건조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네요
어제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만나 진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아직도  번지고 있다고 하며
산불진화하다가 사망자가 4명이 발견되었네요
의성에서도..
울 울주에서도..
불난리가 났어요
꽃핀다고 꽃구경에 마냥 좋아할수만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