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철쭉꽃을 찾아서

 

2025.  6.  4(수)

 

어리목탐방소~사제비샘터~사제비동산~만세동산~윗새오름~남벽~윗새오름~노루샘~영실탐방소

07시 50분 ~ 13시(5시간 10분..)

 

오늘아침 제주날씨는 아주아주 맑음이었지요

호텔에서 조식을 간단히 먹고

편의점 들러 삼각김밥과 생수를 사서

어리목탐방소로 갑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한산해서 좋습니다

주차장 건너편이 어승생악 오름이 있네요

 

어리목탐방안내소를 지납니다

 

숲이 울창해서  하늘이 안보여요

시원해서 좋아요

새소리가 어찌나  고운지 발자국소리가 미안했지요

 

목교를 지나면 돌계단의 연속입니다

 

앵초를 봤네요 딱 이것만요

 

울창한 숲속 지루한 돌계단길을 1시간여 오르면 데크길이 나오며 하늘이 뻥 뚫리고 사제비동산이 시작됩니다

 

사제비샘물에서 물 한잔 마시구요

 

사제비동산을 오릅니다 

 

철쭉이 보이긴하나 산죽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민폐산죽입니다

 

날씨가 어찌나 맑은지 제주시가 훤히 보입니다

 

만세동산 전망대

 

그렇게도 맑던 하늘이 서서히 먹구름이 짙어져옵니다

하늘이 갑자기 무섭게 변하더라구요

 

나도제비란

 

미나리아재비가 밭을 일구었어요

 

만세동산도 지나구요

 

설앵초가 많이 피었네요

 

세바람꽃

 

섬매발톱나무꽃

 

산개벚지나무꽃도 하얗게 피어 이뻤답니다

 

설앵초와 미나리아재비

 

눈향나무

 

윗새오름대피소

 

윗새오름을 올라서 남벽까지 갔다가 돌아옵니다

왕복1시간이면 충분하지요

 

남벽이 바로 앞입니다

철쭉도 많이 사라졌어요

조릿대가 영역을 넓혀가네요

구상나무열매

 

한라산 일대 조릿대가 번져서 철쭉이 많이 사라졌어요

 

 

한라산 남벽에 구름이 왔다갔다 신선이 노니듯 놀고 있습니다

점점 희미해져가는 한라산

 

 

윗새로름대피소로 내려오니 사방이 보이지 않네요

어리목으로 바로 내려갈까하다가 안개가 벚겨지겠지 하면서

영실로 내려갑니다

 

노루샘을 지납니다

 

영실로 내려서는 내내 곰탕이었답니다

영실에서 어리목까지 택시이용

짙은 안개로 앞이 보이질 않아 차속도도 못내고요

m계산하여 14600원 카드결재했구요

 

대충 땀을 닦고 옷을 갈아입고

곶자왈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