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일)
오늘은 멀~리 경남 고성으로 수국도 보고 산행도 할겸 새벽 일찍 5시 30분경에 집을 나선다
장마기간이지만 햇님방긋한 날씨예보가 있기에 룰루랄라다
하지만 하늘은 쉽게 푸른빛을 보여주질 않는다
제발 비만 오지마라하고
네비에 만화방초를 입력하고 새벽길을 달려 목적지까지 잘 왔다
차에서 아침으로 쑥떡과 사과즙을 간단하게 먹고는
꽃구경 수국보러 간다
8시 10분경 주차장에 두번째 도착 한산하니 좋다
화장실을 들러고 수국정원까지 200여미터 올라간다
만화방초 수국정원은 벽방산 자락에 있구나 하면서 지도를 한참동안 살펴보고 간다
만화방초 입구
배려주차장을 마련할 정도의 배려깊은 주인님께 박수를..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걷기 힘든 분들은 이곳에 주차를 하면 좋겠구나
수국길을 따라 오르면
매표소가 있다
성인 인당4000원
2명 왔으니 카드결재로 한다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주인님이 처음왔냐? 어디서왔냐? 물어보신다 친절이 몸에 밴것 같다
수국정원 마당이 시원스레 반기고 곳곳에 수국수국..
잘 가꾸어진 꽃밭 가득
수국향이 은은히 퍼진다
첫눈에 사로잡은 정원이 이쯤되면
설명이 필요없지 않을까싶다
1시간 30분 정도 수국정원을 한바퀴 천천히 느릿느릿 둘러보고 감탄하고 행복담아 내려와서
정원에 있는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와 수국차 그리고 호두치즈파이를 먹고는 일어서 나온다
습도가 높은 여름날
해는 보여주지 않는데 하늘에서 뜨거움이 느껴진다
사람들이 제법 찾아오는 시간에 우리는
구경 잘하고 간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