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고성 구절산

카테고리 없음

by 금정산사람 2023. 7. 3. 23:08

본문

2023.  7.  2(일)

 

주차장~폭포암~흔들바위~구절산~백호동굴~출렁다리~폭포암~주차장

10시 40분 ~ 14시 10분 (3시간 30분..)

 

 만화방초 수국정원에서 놀다가 구절산 산행하기 위해서 폭포암으로 오는데 15분 정도 걸린것 같다

구절산 산행은 오로지 산행의 목적보다는 폭포암에 있는 용두폭포를 보기 위함이 더 큰데

여기까지 온 김에 구절산을 한바퀴 돌아본다

 

주차장은 이미 가득가득 빈공간이 없다

다행히 주차장입구 다리위 여불떼기에 얌전히 주차를 한다 

전날까지 많은 비가 내려 폭포가 웅장할것이겠거니 설레임을 안고 

폭포암으로 올라간다

 

폭포암 오르는 길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물소리가 시원스레 들리니 더위도 잠시 잊는다

 

지금 한창 이쁜 자귀나무꽃

 

길가 동백나무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다

 

폭포암 오르는 길가에 돌탑이 줄지어 있다

모두 모양이 다른 탑이다

 

카메라 렌즈 안으로 다 들어오지 않은 웅장한 폭포가 연이어 있다

 

가까이 온 용두폭포

 

초롱꽃

 

참다래

 

손톱에 물들이는  봉선화

 

흔들바위

 

폭포암 스님의 야채시장

 

바위채송화

 

폭포암과 용두폭포 그리고 출렁다리

 

구절산을 바로 오른다

 

처음엔 요런 평탄한 이쁜길로 가다가

 

시원한 물줄기에 손도 씻고 

아 좋다 하고 가는데

오르막이 시작된다

점점 고도를 높이며 된비알을 맛본다

코가 땅에 닿을랑말랑

짧아서  다행이다

 

바위채송화 계절 곳곳이 바위채송화다

 

능선에 오르니 길이 한결 부드럽다

구절산 정상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백호동굴방향으로 갈것이다

 

상장으로 이어지는 임도

능선에서 내려왔으니 다시 오른다 구절산정상으로 ..

 

정상 직전 돌무더기를  지난다

 

정상을 오르는 관문

 

뜨겁고 푹푹 찌는 정상

호수같은 바다가 운치가 있다

좋다

맑은날 이 곳에 다시 한번 더 설 수 있을까 하면서 아쉬움을 안고 내려간다

상장으로 이어지는 임도

상장고개

구절산정상부

백호동굴은 폭포암 산신각

 

폭포암

 

출렁다리를 건너서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폭포암을 다 시한번 더  보고 간다

 

산행이 일찍 끝날것 같아 간식만 가지고 갔기에 산행을 끝날무렵에는 배가 고파온다

어서 산골에서 벗어나 마을로 내려가서 밥을 사먹어야지 하고

산행을 마친다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화장실에서 대충 수건에 물을 적셔 땀을 닦아내고

마을로 내려와서 길 옆 고성쭈꾸미 집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삼겹쭈꾸미 2인분 오더 넣으니

작은 잔에   하얀 쥬스를 준다  매운 쭈꾸미를 먹으면 위가 놀랄수 있으니 우유에 인삼을 넣고 갈은거라 한다

크림막걸리는 이 집에서 수제로 만든 막걸리라고 하여서 오더 넣고..

삼겹주꾸미가 중앙에서 지글지글 볶아지는 동안  치즈와 계란찜이 익어가고..

상추와 깻잎쌈에 폭풍흡입 맛있게 먹고

크림막걸리를 혼자서 순식간에 비우는 사람과 운전할 사람이 구분되어지고..

김가루 볶음밥으로 깨끗하게 클리어하고

계산하고 나오면서  야쿠르트까지 먹고..

저녁까지 해결했다하고서는 

 

열심히 페달밟고 조심조심 핸들잡고  안전운행하여 집으로 무사귀환

저녁생각이 없었는데

약을 먹을려면 또 밥을 먹어야겟다해서

열무김치비빔밥을 조금 해서 먹고 

피곤한 몸은 밤새 휴식모드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