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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금오산 금오동천 계곡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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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정산사람 2023. 7. 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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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9(일)

 

금오동천 주차장~금오동천 계곡길~제 1폭포(선녀탕)~성안~정상~돌탑~성안 ~금오동천~제 2,3폭포~주차장

10시 10분 ~ 16시 20분..(6시간 10분 놀메쉬메..)

 

장마철 계곡산행을  간다

비가 자주 내렸기에 계곡의 수량이 많으면 폭포구경 대박일텐데..하면서

금오동천에서 금오산을 오르기로 한다

구미에서 오르는 금오산은 대혜폭포가 압권이라면

칠곡에서는 금오동천이라는 긴 계곡을 끼고 오르기 때문에

비가 자주 내린 요즈음엔 폭포 구경하기 좋을것 같다 

 

금오동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채비를 한다

식당길로 쭈욱 들어가는 길은 계곡길이 이어지며 하산하여 내려오는 길이고

도로위로 올라간다

 

도로 위로 올라와서 오른쪽으로 금오산 오르는 길을 오른다

 

금오산 정상 능선을 버리고 계곡길로 간다

오늘은 산봉우리 구름모자 때문에 조망도 없고 바람이 불지 않아 후텁지근하니 계곡으로 올랐다가 내려온다

 

암반위 큰바위를 지나고

2폭포 3폭포로 가는 길은 내려올때 가보자 하고서는 바로 직진직진..

 

1폭포 (선녀탕)

폭포 물떨어지는 소리가  하도 경쾌하게 들려서

산길에서 바로 아래이기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기로 하고..

폭포앞에 서니 차가운 냉기가 흐른다

너무 시원해서 땀이 이내 식는다

 

비가 자주 내려서 계속되는 바위 틈새에서 폭포를 이루어

눈이 호사를 누리고

경쾌한 소리에 귀가 즐겁기만 하다

 

상류로 오를수록 이끼계곡으로 이어지고..

 

제피..추어탕에 그리고 단배추김치에 넣을려고 한움큼 따고..

 

폭포구경하면서 쉬엄쉬엄 올라서니 

물소리가 뚝 끊기면서 성안까지 힘든 오름길을 오른다

안개가 자욱하여 음산한 분위기 연출하는데 바람까지 없으니 땀이 주룩주룩 흐른다

 

금오산성터에 오니 작은 연못이 있는데

안개가 자욱하니 분위기가 음산하네..

 

물만 보면 수건 적셔 땀 닦아내고..

 

산수국이 운치를 더한다

 

 

산수국이 이쁘다

 

성안 푸른 초원 좋다

자주꿩의다리

 

원추리

 

돌탑에 왔는데 사방이 꽉 막혔다 

바람이 더 세게 불어야 안개가 흩어질건데..

감자 술떡 토마토 복숭아 가져간 간식(점심)을 다 먹고도 한참이나 앉아 놀고도

안개는 겆히질 않네..

이런~~곰국을 제대로 진~하네 우리는 갑네..하면서 오늘 자연은 여기까지 보고 돌아간다

 

거북이돌탑

 

패랭이

 

현월봉

양지꽃

 

귀하디 귀한 솔나리를 다 보네

 

약사암에도 안개에 갇혀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아 그냥 돌아간다

 

하늘말나리

 

다시 성안으로 내려와서 금오동천으로 가다가   고인돌 비스무리한거 보고..

 

개암나무도 보고

 

계곡으로 내려와서 2폭포 3폭포로 가본다

 

3폭포 (용시소)

 

2폭포(구유소)

 

2폭포와 3폭포 사이 협곡 멋지다

 

먹음직스럽게 익은 복숭아인지 자두인지..

 

 

4폭포(벅시소)

여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이빙에 수영에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검은옷 입은  다이빙하는 학생

 2폭포(구유소)에서 다이빙 하려는걸   내가 위험하다고 말렸는데  이곳에와서 한참을 물을 쳐다보고는 결국 다이빙을 하네

무서움이 많은지 멈칫멈칫 자신감이 없어보이던데 위험한 행동은 안했으면 좋겠구먼..

 

긴긴 계곡길을 내려서 금오식당을 지나오니 후텁한 열기가 더해져 더워진다

 

계곡 물소리 귀전에서 떠나지 않고

안개에 갇힌 금오산 정상엔 아직도 구름모자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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