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3(일)
-홍도 해상관광
홍도의 아침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분주하다
홍도에 발을 내디디면 호텔사장님이 관광일정을 잡아준다
그만큼 홍도여행은 단순하다
07시 30분에 유람선 관광이 시작된다해서
6시 30분에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하여 나오면 짐은 호텔 삼륜오토바이 짐칸에 맡겨두면
나가는 배까지 안전하게 보관된다
숙박시설과 식당이 전부인 비탈진 골목길을 따라 내려온다
두시간반 가량 홍도 바다의 비경에 빠져본다
홍도 전경
이탈리아 어느 해안마을처럼 참 이국적이고 멋스럽다
관광객이 아니면 먹고살기 힘든 홍도
관광객들이 많이 드나들면 좋겠다
7시 30분에 출항하는 유람선 관광객들이 많아서
3척의 유람선이 동시에 나가다보니
우리가 탔던 유람선은 동쪽 해안으로 갔다가
다시 서쪽 해안으로 간다
유람선 앞부분 출발하는 방향으로 오른쪽으로 자리를 잡으면 좋다기에
오른쪽으로 자리를 잡고 앉으니
관광해설사가 싱글벙글 재밌는 입담으로 가는곳마다 뭐라뭐라 설명하는데
뭐가뭔지.. 그냥 와~~~ 하는 감탄사만 늘어놓는다
홍도2구마을
조그만 어선이 기다리고 있다가
유람선과 가까이이에서 선상회를 판다
한 접시 35000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먹는다
회를 손질하는 손길이 딸릴정도다
홍도 내연발전소와 해수담수화 시설이 있는 곳
다시 홍도항으로 돌아오면서 2시간 30분 가량 아름다운 홍도의 절경에 취해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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