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4(월)
흑산도에서 목포로 나오는 배가 9시에 있기에
숙소에서 서둘러 나와서
전복죽으로 아침을 먹고
여객터미널에서 배시간을 기다린다
섬나라식당에서 전복죽으로 아침을 먹는다
흑산도에서 2시간 배를 타고 목포로 나왔다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바다가 조용해서
살짝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도초도다
도초도에서 여러명 내리고 탔는데
도초도 현지인 같은 어떤 아줌씨 우리뒷자리에 자리잡고 앉더니
목포까지 나오도록 입 한번 안다물고 계속 수다수다 시끄러워 혼났네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10여분 차를 타고
갓바위를 보러간다
데크길따라 간다
햇볕이 뜨거우니 우산을 양산처럼 쓰고 걷는데도 숨이 턱턱 막힌다
육지와 많이 떨어진 홍도와 흑산도에서는 더워도 숨이 막힌다고 표현될정도의 더위는 아니었는데
배에서 내리자 육지의 공기는 그야말로 한증막 폭염이다
오늘 신안은 폭염주의보까지 내렸다는데
신안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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