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31(목)
어제 오늘 refresh 휴가
오늘도 역시나 비요일이 예보되어 있는 상황
집에 있자니 자꾸 하늘만 쳐다볼것 같아서리
일단은 나가보자하고
비가 안오는 지역을 검색하니
포항 울산 부산 동해안지역을 벗어나면 될것 같기에
계획했던 곳 옥천으로 가본다
7시 30분 경 집에서 출발할때 비가 엄청 내린다
하늘에서 양동이로 퍼붓는다는 표현이 딱 맞을듯..
이거 믄 청승이고..하면서 차를 타고 기계쯤 가니
구름이 흩어지고 맑게 개인다
아이좋아라 하면서 가는데 영천부터 군위까지 비가 비가
어찌나 많이 퍼붓는지..
속리산휴게소쯤 가니 하늘이 맑다
햇볕이 뜨거워진다
이러면 또 곤란한데 하면서 간사함을 드러낸다
비가 와도 안되고
햇볕이 뜨거워도 안되고..
10시경 도착한 옥천은 구름가득 비도 햇볕도 아닌 다니기 딱 좋은 날인데
부소담악이 있는 대청호수엔 물이 많이 차서 부소담악의 진면목을 볼수가 없어 아쉬움만 남긴다
네비에 부소담악을 입력하고 가다가 도로변 카페 주차장에서 부소담악이 내려다보인다
황룡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맞은편으로 부소담악 가는길로 간다
밤이 익어가는 계절
정승공원
꼴랑 이거뿐이던데 공원?
추소정
추소정에서 본 전망
요런 절경이 나와야 되는데..
테레비에 나오는 풍경을 보고 한번 가고싶다 늘 생각해서
큰맘먹고 멀리까지 왔는데
실망실망
거기다가 출입을 할수 없도록 막아놓고
녹차라떼 부어놓은 것 처럼 녹조가 심하다
추소리광장주차장 방향으로 데크길따라 가본다
구경하고 나와서 여기에서 황룡사주차장으로 간다
부소담악은 부소담악 밖에서 봐야 볼수 있다고 해서
먼곳에서 왔기에 그냥 헛탕치고 가기가 뭣해 배를 타고 구경해볼려고
전화하니 선장님이 출타중이시네..
추소정
녹조가 심해서 수시로 산소공급을 하긴 하는데..
추소리광장주차장
다시 되돌아와서 황룡사주차장으로 간다고 도로변으로 올라오니 마을앞 당산나무가 있다
서당재가든 황룡사주차장에서 부소담악으로 갈때 저앞으로 가서 뒷로 나오네
바람없는 고요함이 반영을 보면 알수 있다
찐 데칼코마니
아쉬움이 많은 부소담악을 뒤로하고
대청호 낭만호반길을 걸어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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