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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알프스 보은 구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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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정산사람 2023. 10. 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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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휴게소에서 바라본 구병산

 

2023.  10.  9(월)

 

 

적암리마을 공영주차장~적암리마을회관~경로당~산불감시초소~신선대~853봉~구병산~숨은골~적암리마을 공영주차장

09시 50분 ~ 15시 30분  (5시간 40분.. 느릿느릿..)

 

서울가는길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속리산휴게소에 들어섰을때

눈에 확 띄는 산이 있었다

아홉개의 암봉이 병풍처럼 펼쳐진 산이라

구병산이라고 하며

산봉우리에 올라서면 조망이 탁월하다고도 하며

이곳을 두고 충북알프스라고 한단다

말로만 들어도 이렇게 멋진 산인데

백문이불여일견이라

그 산엘 올라본다

 

차량에 하이패스단말기가 있기에 속리산휴게소에서 구병산ic 로 빠져나오니

바로 적암마을이다 

마을입구 공영주차장이 넓고도 한적하다

주차를 하고..

 

 

적암리마을회관앞에서 바라본 구병산

산세가 너무 좋다

 

감이 익어가는 계절 

 

적암리마을회관 골목길로 들어서니 집집마다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다

오늘이 한글날이다

오늘만큼은 외국어랑 퓨전되지 않은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해야 겠다

 

마을구경을 하면서 골목길로 오니 경로당이 있고

개울건너 너른 주차장이 또 있다

이곳에 와서 주차를 해도 될것 같은데

5분정도 걸어오는 동안 마을구경이 내겐 더 좋다 

정자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 마을골목길로 들어서 

왼쪽으로 내려오는 원점회귀지점이다

군데군데 이정표가 잘되어있어

길찾기는 수월하다

들머리만 잘 찾아도 산행은 80프로 완성된거나 다름없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곳에서 해충기피제를 뿌리고 이정표를 따라서..

 

 

계곡을 건너고

 

자갈길을 올라서니 구병산과 신선대갈림길에서 신선대갈림길로..

 

늦가을에 까맣게 익으면 정말 달고 맛있는 깨감나무(어릴적에 우리마을에서는 그렇게 불렀다)

표준어는 고욤나무라고 한다네

 

평탄한 자갈길이 끝나고 오르기 시작하는데 산능선까지 쉼없이 오른다

순하게 오르다가 코가 땅에 닿을랑말랑 하다보면 신선대다

 

암봉이다보니 쉬운게 없다 유격유격 올라서면 

 

이쁜 소나무 두그루가 반겨주는

신선대다

 

속리산휴게소와 적암리마을

 

신선대 방구돌에 앉아서 새벽에 집에서 돌돌 말은 김밥을 먹고 간다

 

가을의 대명사 구절초

 

속리산이 보인다

 

속리산휴게소와 적암마을이 산행내내 조망이 된다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

 

암봉이라 위험 위험해도  알아서들 다닌다

 

용담

 

속리산이 속시원히 조망된다

 

이 산에 유난히 많은 산부추 

 

853봉 학봉

 

구병산방향

 

구병산 백운대

 

구병산정상직전 숨은골로 하산할 지점

정상에서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서 하산한다

 

구병산에서의 조망이 훌륭하다

한마디로 일망무제

 

 

구병산정상 고사된 소나무 

 

지나온 암봉

 

꽃향유

 

올가을 첫단풍

 

숨은골은 거칠다

이 골짝을 오른다면 정말 체력이 좋아야할것 같다

 

철계단

 

한끼 먹을 쌀이 나왔다는 쌀난바위

 

숨은골 날머리

 

적암마을을 향해서

 

적암마을

 

산을 걷고보고 내려와서 올려다본 구병산

 

경로당앞

 

공영주차장까지 5분여 걸어서 내려간다

마을엔 대추나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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