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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타고 비봉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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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정산사람 2023. 10. 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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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29(일)

 

어제 주왕산 단풍구경에 이어

이번주 휴일은  고스란히 딸에게 양보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집이라고 왔는데

혼자 놔두고 산엘 갈려니 맘이 안내켜서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에 함께 다니면 좋은곳으로 생각한 곳이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에서 청풍호를 안아보기로  하고

아침 7시경 집을 나선다

포항을 벗어나서 기계쯤가니 고속도로가 안개로 자욱하다

 단양을 지나 청풍호반 케이블카 승강장인  물태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안개가 조금씩 걷어진다

주차장엔 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차량이 있고

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케이블카 물태리승강장으로 5분여 걸어서 간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물태리 승강장에서 

케이블카 표를 예매한다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인당 천원 할인 된다해서 

네이버 들어가보니 인터넷예약 할인은 당일은 안된다하네

그리하여

키오스크로 3명(18000*3=54000) 표를 사서 케이블카 타러 가니 사람들 줄이 길다

차례차례 기다려 케이블카 타고 슝~~~올라간다

비봉산정상까지..

 

 

물태리승강장방향

물태리승강장 뒤편 상가는 식당골목

비봉산 정상에 오르니 운해가 멋지다

 

비봉산 정상 531m

운해가 걷어질때까지 카페에서 커피라도 한잔 마실까싶어 가보니

아 글시 사람들이 바글바글

빵은 바로 사서 계산하고 시식해도 되는데 음료는 40분을 기다려야된다해서

소금빵 하나 사서 맛보고 나온다

 

 

비봉산 정상에서 청풍호를 안아보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3분 거리의 식당골목으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많은 식당중에 당첨된곳이 한식의 대가 성현이다

내부는 넓고 빈자리는 많던데 왜 하필 단체로 온 손님 옆자리에 앉아라 하는지..

조용한 자리로 앉을려니 예약손님 자리라 하네 젠장할..

여러사람이 떠들어 시끄럽고 소리지르고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인당 35000원 짜리 약채락정식세트A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고

값이 나가는  한식집답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밥먹고 싶어서 갔는데 급기야

눈치를 주니 서빙하시는 분이 주의를 주고...

아무튼  여러사람 모이는 장소에 가면 다른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아채고

분위기 봐가면서 행동해야된다는걸 또 한번 배우네.. 

 

오후에는 청풍호를 벗어나서 

단양잔도길을 걸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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