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5(일)
백양사에서 40여분 차를 타고 장성 편백나무숲 추암리주차장에 왔다
빗방울이 거세어지고..
우산을 받쳐들고 일단은 가는데까지 올라가보기로 한다
흐린날 노란 은행잎이 더 샛노랗게 익었다
가을 스산한 바람에 비까지 내리니 가을느낌 물씬 난다
이정표를 따라서 임도를 따라 오른다
임도길옆 키작은 편백나무들이 줄지어서서 반기지만 우와~~ 하고 탄성이 나올 정도는 아니고..
30여분 올라서니 편백숲이 있다
비가와서 스산하니 그냥 길따라 올라가본다
축령산 비가와서 그냥 바라만 보고..
블루베리나무 단풍 색감이 이렇게 이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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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스멀스멀 낮게 깔리고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빗속을 뚫고 정읍으로 나와서
예약해둔 호텔 근처 맛집 검색하니 우렁이쌈밥집이 나오는데
즐겨보는 허영만의 백반기행도 촬영했던 곳이기도 한 식당에서 저녁을 맛나게 먹고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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