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호해맞이공원에서 죽도시장까지

 

2024.  1.  06(토)

 

올해 먹을 쌈장준비로 늘 숙제처럼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필히 죽도시장에 가서 막장 만들 재료를 사야겠다 싶어

집에서 나와  철길숲을 따라 걸었다

죽도시장까지는 걸어서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자주 걸어서 이용한다 운동삼아서..

철길숲을 걸어가는데  

날씨도 포근하고 대기도 깨끗하여 걷기욕심을 부려서

죽도시장에서 302번 버스를 타고 환호해맞이공원앞에 내리니 12시를 훌쩍 넘기네..

다박다박 죽도시장까지 해안길을 따라 걸어가기로 한다 

 

 

환호해맞이공원 어린이공원쪽에서 왼쪽으로 산길을 오른다

공원에 위치한 산이라 고도는 높지는 않고

야트막한 야산수준인데

소나무숲길이 이쁜 산이기도 하다

 

 

바다건너 호미곶 꼬리부분을 마주한다

 

산위에 넓은 잔디밭을 지난다

이곳은 공연(행사)를 하는 곳이다

 

 

바다건너 포스코

 

 

포항의 랜드마크 스페이스워크

개장할때 한번 걸어보고 그 후  세번 정도 걸어보았으니 올라가고픈 생각이 없고 그냥 지난다

 

물의공원으로 내려가면서

 

 

영일대해변길을 걷는다

갈매기가 평온하게 놀고 있다

 

영일대누각

 

 

 

등대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온다

 

송도방향

 

 

포항여객선터미널

 

영일대해변

 

동빈내항

 

 

동빈내항

 

포항관광크루즈가 지나가니 갈매기가 따라가고

 

 

 

죽도시장에서 방어회 4만원짜리 1접시 사고

 

 

콩메주2키로(34000원 

엿질금(5000원)

고추씨가루(8000원)를 사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오자마자

매운탕 끓이고

엿질금 불려 짜서 엿기름물 끓여놓고

보리밥해서 죽 끓여놓고

 

방어회랑 저녁먹고 막장 만들기 완성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