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5(목)
이번주 들어서 어제까지 영하 8도라는 기록을 세우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는 겨울한파가 물러나고
오늘부터 기온이 올라 다니기 좋은날
오후에 짬을 내어 천마지를 가본다
대각사 조그만 절집입구에 주차를 하고
걷기 시작한다
포항시 북구 양덕동과 흥해 곡강리를 연결하는 천마지에
출렁다리가 지난 4일에 개통되었다는 소식를 접하고는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오늘에야 걸어보네
짧은 출렁다리와 수변데크를 설치하였고
2.8km 저수지둘레길이 완성되어
한바퀴 훠어이 돌아치는 길이 너무 이쁘네
대각사 입구 주차를 한다
울타리가 있어 못들어가나 했는데
옆으로 소나무숲길을 들어서면
너른 솔숲길이 반긴다
이번 추위에 물방울이 얼어서 고드름이 되었네
저수지 가장자리가 얼었네
1월 4일에 개통되었다는 출렁다리
왼쪽 산봉우리가 천마산
오른쪽 봉우리는 전망대
전망대
영일만산단에 도로가 생기면서
저수지 입구에 카페와 식당이 생겨
저쪽에 주차를 하고 한바퀴 거닐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도로변을 지나고 카페앞을 지나서
저수지길을 걷는다
흙먼지털이 이건 필수
천마지는
흥해 곡강들판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건설된 저수지라고 한다
전망대 올라가는 길
올라가본다
12년전에 이곳을 왔을때 한국의 그랜드케니언이라고 했는데 변함없이 그대로네
전망대
바다와 곡강들녘 그리고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한창 공사중에 있다
영일만산단
양덕 아파트단지
천마산
한동대학교
한동대학교와 천마정 저쪽으로 빙~ 돌아서 간다
전망대를 지나와서
천마정
갈대밭
한동대학교 바로 뒤에서 대각사 방향으로 이정표를 보고 간다
전망대
수변데크길
물에 누운 소나무
건너편 천마정
솔숲길이 걷기 좋다
천마산으로 가기위해 짧은 오름길을 올라선다
송이가 많이 나는가 보다
곳곳에 카메라 설치해놓았네
천마산 정상
묘 2기가 있다 명당자리인가 보다
나뭇가지에 걸린 시그널이 정상임을 알린다
다시 출렁다리로 갈려고 내려선다
출렁다리와 영일만산단
건너편 대각사
전망대
대각사 입구에서 휴먼시아아파트와 풍림아이원 이정표를 보고 한 번 가보자 하고 간다
도로가 생기면서 등산로가 끊겨 연결된 다리를 건너면 풍림아이원 가는 길
여기에서 돌아서..
삼구트리니엔과 이편한세상과 남광하우스토리 아파트 방향
맨발로걷기 좋은 길
솔숲길이 너무 좋다
비학지맥 진득재에서 돌아갈까 하다가 조금더 가본다
한양수자인 가는길을 버리고 다시 돌아오니
대각사 입구 저수지로 돌아오니
늦은 시간인데도 햇살이 따사롭다
기온도 많이 올랐고
덕분에
두어시간 솔숲길이 좋은 길을 걸었다
예전에 이곳을 왔을적에
저수지를 지키던 거위부부가 있었는데
오늘은 볼 수가 없었다
궁금하네 어디로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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