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31(수)
산성고개~대륙봉~2망루~남문~망미봉~상계봉~파리봉~공해마을~산성고개
10시 50분 ~ 14시 50분 (4시간 쉬엄쉬엄 )
refresh day
모처럼 휴무일을 맞이하여
마음충전 에너지 얻어러 산으로 간다
내가 휴가를 내니 남의편도 덩달아서 휴가를 내네..
어디를 갈까하다가 날씨가 딱히 좋지가 않아서
부산으로 일단은 내려가서
하늘을 보고 둘레길을 걸을지 산으로 갈지 결정하기로 한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양산으로 접어드니 하늘이 맑아질것 같은 분위기에
내고향 금정산으로 가자고 한다
산행하고 염소고기 사준다는 말에 혹해서리..
산성고개에 못미처 갓길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성고개에서 대륙봉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산성길 따라서 대륙봉으로 간다
밤사이 비가 내려서인지 길이 질퍽거린다
땅이 얼어서 녹는것처럼..
고당봉으로 안개가 걷어지고 있다. 바람이 쉥~~ 불면 빨리 흩어질텐데 바람이 약하네..
2망루
2망루에 서니 고당봉에 햇빛이 들어가네.. 하늘도 파랗게 열리고..
2망루에서 산성길 따라 내려간다
앞의 봉우리는 망미봉
남문
집에서 김밥2줄과 숭늉을 끓여서 갔는데
여기에서 쉬면서 먹고 간다
깨끗하고 이쁜 운지버섯
말려서 달여마실려고 조금 따서 베낭에 넣고..
망미봉
바위가 많은 상계봉
파리봉과 고당봉 방향
1망루
지나온 능선
상계봉
산성 공해마을
고당봉 방향
빗물에 언땅이 녹으면서 등산로가 질퍽거려 신발에 온통 진흙이 붙었는데
어찌 이 명산에 그 흔한 먼지털이기가 없단 말인가..
신발도 바지도 흙투성이 엉망인데 식당에 들어갈수 있을런지..
부산시장님 흙먼지털이 기계설치 어찌 안되겠습니까?
공해마을로 내려와서 식당들도 다 조용하고
평일이라서인지 사람들도 보이지 않고
점심시간 훌쩍 지난 시간이라 식당에 들어가기도 그렇고
산성고개까지 걸어서 간다
산성고개에 오니 흙먼지털이 에어건으로 신발에 붙은 진흙을 털어내고
차를 타고
금성이라는 식당엘 들어간다
흑염소석쇠불고기 2인분 10만
세팅하면서 염소가 좀 비쌉니데이 하시네
산성막걸리 한잔에 취기가 오르고..
흑염소전골은 포장으로 사왔는데
그냥 시락국에 들깨기피가루넣어서 끓여먹을걸 괜히 샀다싶다
2024년도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오늘이 한달을 마무리하는 날이네
직장일에
학교생활에
여러가지로 바쁘게 보내다보니
세월이 금세 후딱 지나가네
2월도 화이팅!!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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