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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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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정산사람 2024. 3. 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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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3(일)

 

진남문~남포루~가산바위~중문~가산봉~유선대, 용바위~동문~진남문

11시 30분 ~ 14시 50분  (3시간 20분..)

 

 

집에서 출발하면서는

원효의 길 오도암으로 올라

하늘정원을 거쳐

팔공산비로봉 눈산행을 즐길려는 마음으로 갔건만

동산계곡길을 오르는 도로는 눈이 아직 다 녹지않았고

주차장엔 이미 만차에다가

좁은도로에도 주차 된 차량이 많다

하늘정원가는 길은 진입통제를 하네

 

장소를 변경하여 가산산성길을 밟으러 간다

 

비록 쌓인눈은 없어 눈산행의 묘미는 크지 않았지만

눈밭을 거닐며 뽀드득거리는 소리는 들을 수 있었다

 

진남문 통과하여 왼쪽 성벽길 따라 오른다

 

절집 개인지? 목줄 풀린채로 돌아다닌다

사람눈치를 살피는 개네

 

 

눈길이 시작되고

 

바닥에 깔린 눈을 밟으며 뽀드득뽀드득 소리 실컷 들었다

 

 눈이 녹지 않았던 남포루를 지난다

 

 

가산바위

 

눈오리 하트

 

눈으로 만든 성모마리아상

 

찬바람이 불어서 가산바위에서는 오래 있지 못했다

 

눈밭 나무의자에 앉아서 따뜻하게 데워간 두유랑 떡 한조각으로 점심요기를 한다

 

 

 

 

동문

 

복수초 딱 요거만 피었다

 

눈이 녹아 내린 계곡물흐르는 소리가  이미 봄이다

 

오늘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라고 한다 

그 핑계를 대며

미나리삼겹살로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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